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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중국에 인수받아 변할까?

by N잡러의 돈버는이야기 2023. 6. 21.

아시아나항공, 중국에 인수받아 변할까?

최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합병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이슈는 중국의 중심 도시인 베이징의 국영 항공사인 에어 차이나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이에 대한 우리나라 여객기 업계와 여객들은 충격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입장은 업계에서도 분분합니다. 중국과 한국은 지독한 불매운동의 구도라는 것에 더해 현재 외국계 항공사들의 국내 진출에 대한 규제가 격화되면서 미래전략의 방향성과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겨질텐데,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에어 차이나의 인수를 통해 이러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이 에어 차이나에게 인수당하면 어떤 변화가 닥칠까요? 에어 차이나는 국영항공사이기 때문에 정부의 보호를 받으며 전략적인 항공노선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미래 기술 발전의 관점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에 대한 연구개발 예산을 많이 투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미래 항공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차이나의 인수가 아시아나항공에게 좋을지 나쁠지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들도 존재합니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구조조정과 경영난 등의 문제로 대규모 인력조정과 매각, 적자 개선 등의 일련의 정비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매각문제로, 아시아나항공이 차지하고 있는 승객수가 매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는 중국의 지속적인 불매운동 여파로 인해 국영기업의 인수합병 등 중국 투자 활동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시행 중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차이나 인수는 허들이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아시아나항공과 에어 차이나 사이에는 경쟁관계가 존재해 왔으며 이에 인수가 이루어지면 양사가 통합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과 인력 및 시스템 등이 서로 다른 양사를 하나로 합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결론

아시아나항공의 차이나 인수가 성사되면 막대한 규모의 국영기업에서 제공되는 인프라와 자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사의 문화와 인력체계 등 차이적인 약점은 어려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사정책과 경영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인수합병이 성사되더라도 불매운동 등의 중국 측의 비지니스 불리한 환경과 한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 등, 복잡한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양사는 서로의 강점을 잘 파악하고 효율적인 협업 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차이나 인수가 이루어지면 양사는 한중 관계와 함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기 때문에, 양쪽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차이나 인수 성공 여부는 양사의 전략적 계획과 한중 관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